일단 최숙희작가님의그림은 예쁩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예쁘고,아이들은 종알종알 이야기를 만들기에 너무 좋은 책이지요. 다른 책들도 많이 가지고 있고 많이읽었기에그림이 예쁘고 섬세하다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다시한번 감탄을 했어요.이 그림 속에서 뭔가의 공통점을 찾아보세요.네, 맞습니다. 이 그림의 부분은 ㄷ인데"도와줄까?" 라는 멘트와 함께다람쥐가 도토리를 들고가고, 도마뱀과 두더지,달팽이가 그 뒤를 따라옵니다. 이렇게모든 페이지의 그림이 그자음과연결되는 동물, 사물이 나오기때문에한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그저 재미있게이야기해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한글을 배울때에는 같이 글씨를 찾아보며공통되는 자음을 찾는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한 책입니다. 이 책 전체가 이렇게 섬세하게 만들어지다보니읽는 사람입장에서는 배려가 느껴지는 고운 책입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세세하고 섬세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기에저도 그런 섬세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말문이 틔는 아기들에게 행복해지는 말들을 알려 주세요.
옹알이만 하던 아기가 처음으로 엄마 아빠를 부르고, 무언가를 가리키며 말을 하는 순간은 세상 모든 부모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일 것입니다. 그 순간이 아기들에게도 세상을 향한 가장 귀한 첫걸음임은 물론이고요. 최고의 베스트셀러 [괜찮아]의 최숙희 작가가 고맘때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한창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들에게 서로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행복을 알려 주는 예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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