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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정치·사회 편


전에 한번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방송되고 있어서인지 어느샌가 분야를 나누어 두권이 더 나왔길래 늦었지만 챙겨봤다. TV자체를 잘 안보는터라 지난번 도서 후기에 썼는지 모르겠지만 팩트체크라는 코너를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EBS의 지식채널e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교양서로서 방송과는 별도로 챙겨볼 필요가 넘치고도 넘쳐보였다. 다 읽고 나서 다시 목차를 보니 너무 많은 부분을 다뤄서 제대로 기억나는게 솔직히 많진 않지만 내용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비판적 정보습득 마인드가 중요한 것이기에.모라벡의 역설이라는 용어가 있다. 인간에게 어려운 일이 로봇에게는 쉽고, 인간에게 쉬운 일이 로봇에게는 어렵다는 내용인데 4차 산업혁명이니 뭐니 시끄러운 요즘 세상에 시사점이 있어보인다. 회계사 같은 전문직들의 전망이 이미 어둡다는 사실은 널리 퍼져있는 반면 심리관련해서는 뜨고 있는터라 관련전공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정보가 심심치 않게 들리기 때문이다. 뭐 사회적인 대우까지 연계되기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리겠지만.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가 말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선진국과 다른 나라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바로 신뢰 라는 사회적 자본이라며 신뢰 기반이 없는 나라는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할 것이다. 대표적인 저신뢰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라고 했다라는 부분이 인용되어 있는데 전에 보았던 다른 글이 생각났다. 우리나라 횟집들은 생선이 들은 욕조를 잘 보이게 외부에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바로 묵은회가 아니라 신선한 회를 제공한다는 걸 보여주려는 상징이라고 해석한 글이었다. 그런데 원래 맛있는 회는 살짝 숙성시켜야만 한다며 일본은 그래서 우리나라 같은 현상이 없다고. 뭐 다른 해석도 있을수 있겠지만 일견 납득이 되더라는.이 밖에 앨런커브를 인용하며 공간이 가까워야 소통이 잘된다라는 부분도 그렇고 시사적인 정보와 더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지금 무엇이 이 사회를 들끓게 하는가?
손석희 앵커와 김필규 기자의 정치·사회 이슈 재조명!

손석희 앵커의 냉철함, 김필규 JTBC 기자의 취재력의 집합체 [JTBC 뉴스룸] 간판코너 ‘팩트체크’, 두 번째 이야기 팩트체크 정치·사회 편 이 출간됐다. 첫 책 팩트체크 가 정치, 사회, 경제 등 뉴스 전 분야를 다뤘다면, 이번 책은 현재 이 사회를 들끓게 하는 정치, 사회 이슈를 좀 더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2015년 11월 첫 책이 출간된 이후로도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의 헌법 개정과 북한의 4차 핵실험, 막말이 난무하는 미국의 대선 레이스, 20대 국회의원 공천 파동 등 대한민국에는 ‘팩트’를 체크해야 할 정치, 사회 뉴스들이 넘쳐났다. 전작 출간 이후 독자들로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사실을 조금 더 뚜렷하게 알게 됐다 , 진짜 뉴스의 기본 가치, 팩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후속권 출간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팩트체크 정치·사회 편 은 정치사회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중들이 사회를 바로보고 제대로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시작하며
서문
프롤로그

1장 무엇이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하는가
역사교과서 논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야 할 아이들, 아동학대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군 입대 경쟁률이 취업난만큼 높다고?
발전하는 인공지능, 위협인가 축복인가
폴리스라인, 그 자유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노조와 쇠파이프만 없었으면 국민 소득 3만 달러 넘었을까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발언, 선거법 위반일까

2장 정치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필리버스터,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야당은 테러방지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은 지금도 필요한 제도인가
한국은 일본군의 한반도 진입을 막을 수 있는가
인사청문회에서의 현대사 질문,제대로 된 검증 절차인가
장관의 ‘총선 승리’ 건배사, 선거법 중립 의무 위반일까
청와대 구조, ‘소통’에 적합할까

3장 법과 제도는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해고 지침이 노사 갈등을 줄일 수 있을까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청년 채용 늘릴까
자살 예방 생명의 다리, 효과 있었을까
무심히 쓰는 ‘차별적 용어’, 어떻게 바꿔야 하나
취했으니 봐주자? 음주 범죄 감형은 당연한가
고속도로 통행료, 명절에는 면제 가능할까
중국발 미세먼지 피해, 배상받을 수 있을까
떠오르는 드론, 어디까지 비행 가능한가
강남구 ‘특별자치구 분리 주장’ 과연 가능할까

4장 무엇이 통설이고, 무엇이 팩트인가
문학 교과서가 ‘헬조선’ 열풍 부추기나
청년실업률 최저치라는데, 왜 체감 안 될까
대기업 ‘청년 일자리’ 봇물, 실상을 들여다보면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 정말 필요한 걸까
물수능에는 여학생이 유리? 수능 통설 사실인가
표준시 변경한 북한, 한국은 못 바꿀까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최저임금 적용해야 할까?
글로벌 팩트체커 공동 리포트 ‘글로벌 펙트체킹서밋 ’
우리나라 기상청 날씨 예보, 성적은 몇 점인가
헌혈을 둘러싼 괴담, 진실은 무엇인가
비행기 조종이 자동차 운전보다 쉽다?

에필로그
나가며

 

consistency(일관성) , nucleosynthesis(핵합성)

매일매일영어공부영어공부의 기초 영단어 외우기 정말 중요하죠 consistency ( 일관성 ) self-consistency ( 자체 모순이 없음 )Back then the calendar did not have much consistency as the Chinese calendar was reset according to the emperor in power and also differed according to regional use 그 때에는 중

idfjk.tistory.com

 

자율과 유행2

표지에 반해서 샀지만...동시대에 나와 비슷한 나이의 디자이너가 누구 있는가 하는 정도만 책방에서서한번 펼쳐보고 괜찮은 사람만 찾아서 보면되는 수준의 책이다.모든 디자이너가 성의 없는 답변을 한건 아니다.그중에서 진지하게 자신의 세계를 말해준 디자이너도 있었다.거기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문제는...인터뷰 질문들이다.인터뷰란 자고로 그 사람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충분한 공부를 한다음에 심층적으로 속 마음의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고 하는데..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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