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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야기

삽입된 일러스트들이 너무 이뻐서 몇년만에 동화책을 다 샀네.어딘가에서 자주 본 낯설지 않은 쥐들이 보인다. 그리고 오밀조밀하면서 세세한,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체에 반했다.동화책다운 따뜻하고 이쁜 그런 이야기이다. 내용 자체에는 큰 임팩트나 독특한 내용이 없어서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다.(큰 감흥이 없는 이유는 그냥 내가 동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계절별로 에피소드 하나씩 있는 정도다.이 책을 구매했을때가 딱 날 따뜻해지고 낮이 쪼금 길어진 3월의 봄이었던지라 더 좋게 느꼈던지도 모르겠다. 요즘의 날씨 속에 있으니 그때가 그립네..

는 1980년 영국에서 처음 출판된 이래 세계 14개국에서 출간되어 3백만 부 이상 팔려 나간 어린이 출판 역사상 하나의 신화로 기록된 현대 그림책의 고전입니다. 자연을 모르고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싱그러운 들 냄새와 따뜻한 정을 선물합니다. 봄이야기 에서 생일을 맞은 개구쟁이 머위를 위해 마을 어른들이 비밀 소풍을 준비합니다. 머위는 생일 선물을 받고 싶었지만 꾹 참고, 바구니를 실은 손수레를 힘겹게 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