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무척 기대가 되었다. 역시 처음부터 휘리릭 빨려들어 책을 읽게 되었다. 진짜 사람처럼 생긴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아이들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떨리고 앤디같은 로봇친구를 갖고 싶을 것 같다. 또 로봇이 자신을 따라 배우고 행동한다니 책임감도 생기고 좋은 친구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작가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문장과 스토리는 지루할 틈이 없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그 자리에 앉아 다 읽고 두번 읽었다. 미래의 일이라지만 지금 일어난 것처럼 현실감이 있고 개연성이 충분했다.앤디를 태오가 가져가려고하는 부분에서정말 가슴이 아팠다. 이루는 얼마나 슬프고 힘들었을까. 형제처럼 잠도 함께 자고 놀았는데...앤디가 태오랑 함께 다니는 것을 보면 이루의 가슴이 찢어질 것 만 같다. 그나마학교에서 앤디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미래에는 앤디처럼 로봇친구가자연스러울 것 같다.로봇 친구는 어린이도좋아할 수 있지만 외로운 노인에게 말벗도 되어주고 좋을 것 같다.예의 바르고똑똑하고 힘도쎈 앤디같은 로봇이 빨리 나와서 어린이나 어노인들의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공지능 로봇과 친구가 된다면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별숲에서 출간한 박현경 동화작가의 SF 창작동화 로봇 친구 앤디 는 어느 날 갑자기 인공지능 로봇 앤디와 친구가 된 강이루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뉴로보틱스 사에서 로봇 개발자로 일하는 외삼촌이 어느 날 이루에게 인공지능 로봇을 보내 주었습니다. 로봇의 이름은 앤디이고, 악기 케이스처럼 길쭉하고 단단한 상자에 담겨 왔습니다. 생김새가 사람과 똑같이 닮아 있고, 움직임도 무척 자연스러워서 눈으로는 앤디가 로봇인지 전혀 알아챌 수 없습니다. 앤디는 혼자 힘으로 말하고 듣고 판단할 수 있으며 충전도 스스로 알아서 하기 때문에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최고의 안드로이드입니다. 게다가 5톤 트럭도 들어 올릴 만큼 힘이 세며, 재난 시에도 고장 없이 사람을 구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외삼촌이 이루에게 앤디를 보낸 이유는 앤디에게 또래와 같이 보내는 경험이 필요해서입니다. 이루는 앤디와 야구 놀이도 하고, 학교에 함께 다니며 생활합니다. 앤디는 이런 경험을 통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학습해 나갑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상자 속 아이
셋이서 함께
잔인한 호기심
무너진 자존심
마음속 스위치
정체가 탄로 나다
장난일 뿐이야
기억이 지워진다고?
마지막 밤
비상벨 소리를 들으며
보고 싶다, 친구야
태오의 탈출
엄마를 찾아라
붉은사막섬의 진실
미안해
이야기를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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