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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고수 3


고3 때 언어영역, 고전문학을 공부할때면 어려운 단어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럴 때면 컴퓨터나 전자사전 등으로 찾아보곤 했었다. 자국어를 몰라 사전을 찾아본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막히던 단어들을 찾아보다 보면 뜻을 모르는게 아니라 헷갈리고 난해한 단어들이 였다. 이책은 평소에도 신문이나 시간이 지난 문학작품을 읽을 때에도 어렵던 한자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특히나 그때 그때, 막힌 단어를 찾아 보기 쉽게 사전식으로 자음별로 정리하여 보기 쉽게 해놓았다. 거기다 알맞은 단어 넣기 예문테스트와 단어의 뜻과 예문, 왜냐하면을 넣어 단어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하지만 <국어의 고수>란 책 제목을 봤을 때의 느낌과 사뭇달랐다. 이 책으로 국어의 고수, 아니 아마추어라도 벗어날 수 있을까? 더구나 내용과 맞지 않은 제목같다. 이책은 우리말의 70%는 한자어여서 정확한 단어를 쓸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인데 말이다. 차라리 <풍부한 어휘력을 위하여> 라든지, <어휘의 고수>라든지 좀더 구체적으로 와닿게 지을 순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대부분 아는 단어여서 예문테스트를 쉽게 맞출수 있는 수준이였다. 폐기/폐지, 혼돈/혼동등은 실망스럽기 짝이없었다. 종종 어려운 단어들도 있었지만, 성인이라면 대부분 알 수 있는 단어들로 구성되지 않았나 싶다. 외국인에게 자국어를 자신있고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이런 책들을 많이 접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장님께 올린 서류는 ‘결제’ 받아야 할까? ‘결재’ 받아야 할까? 개발과 계발, 목표와 목적, 강점과 장점의 차이는? 우리말의 70%는 한자어다. 그래서 정확하게 알고 쓰는 사람이 드물다. 이 책은 일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한자어의 말맛과 쓰임을 설명한다.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가? 풍부한 어휘력을 원하는가? 남다른 글쓰기 실력이 필요한가? 이 책은 국어의 고수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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