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전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은 도전자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이라는 설명이 붙은 책입니다. 18명의 작가가 쓴 19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17개는 이미 다른 책에 수록되었던 것을 재수록한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짜집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 짜여져야 (기획에 맞는) 좋은 책이 될 것인데, 하나 하나는 대부분(전부는 아닙니다) 가슴이 찡하거나, 뭐 그런 반응을 불러오지만 전체로써는 그런 구심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리뷰어의 글에서 지적한 것처럼 좋은 글을 모은 잡지와 다른 점이 뭘까요? 제가 아는 어떤 작가는 글과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그 분이 쓴 글을 읽으면서 헛! 하고야 말았습니다. 씁쓸한 뒷맛도 남았고요. 유명인이라고 다 훌륭한 글을 남기거나 삶을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