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중인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의 중인들 정조의 르네상스를 만든건 사대부가 아니라 중인이었다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조선의 중인들. 조선의 중인들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않았던 중인을 다룬 책이에요. 조선시대의 신분 계층은 크게 양반, 편민, 천민으로 나뉘지만 실제로는 양반과 평민 사이에 중간 계층인 중인이 있었답니다. 중인은사대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평민, 천민에게는 존중받지 못한 경계인적인 위치의 계층이었는데요, 실질적으로는 왕실과 사대부 양반을 보좌하거나 나라의 한직을 채우는 인물로 취급받았지만 그들의 일과 예술에 대한 열정은 대단했다고 해요. 양반은 승진할 때마다 다른 관청으로 옮겼기에 직업의 전문성은 약했지만 중인은 과거 시험을 치러 선발한 전문직 관원으로 평생 한 직장, 한 분야에서만 근무했기에 전문성이 강했답니다. 대부분의 실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