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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전자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이라는 설명이 붙은 책입니다. 18명의 작가가 쓴 19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데 17개는 이미 다른 책에 수록되었던 것을 재수록한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짜집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잘 짜여져야 (기획에 맞는) 좋은 책이 될 것인데, 하나 하나는 대부분(전부는 아닙니다) 가슴이 찡하거나, 뭐 그런 반응을 불러오지만 전체로써는 그런 구심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리뷰어의 글에서 지적한 것처럼 좋은 글을 모은 잡지와 다른 점이 뭘까요? 제가 아는 어떤 작가는 글과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그 분이 쓴 글을 읽으면서 헛! 하고야 말았습니다. 씁쓸한 뒷맛도 남았고요. 유명인이라고 다 훌륭한 글을 남기거나 삶을 사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
돈 좀 굴려봅시다 종목선정과 매매방법보다 자산배분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전략적 자산배분은 탑다운 투자전략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얻는다. 미국국채와 한국 주식에 분산투자하면 수익률은 높아지고 위험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개별종목 매매는 최소한으로 낮추고, 자산배분 비율을 지켜라.완벽한 지표는 없다. 선택한 지표가 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더라도 지표를 믿고 꾸준히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의적 판단 즉 희망전략으로 변질된다.한국 경제와 자산시장의 핵심을 꿰뚫는 책!국민은행이 자랑하는 이코노미스트이자, 네이버 경제·비즈니스 분야 파워 블로거인 홍춘욱 박사의 새 책이다. 저자는 20년차 이코노미스트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베스트셀러 인구변화가 부의 지도를 ..
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처음 가보는 곳이라 인터넷 상에서만 정보를 찾기에는 정리가 잘 안되는것 같아서 책을 구입했다.책 고를때 가려고하는 장소들이 다 들어있는지 원어 발음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표기되어 찾기 쉬운지를 보고 골랐는데, 그나마 이 책이 쉽게 표기되어있음에도 가끔 같은 곳인지 한참을 봐야하는 곳도 있었다. 특히 가게 이름 표기 부분.1권은 내가 원하는 여행이 어떤 것 위주인지 타이완 여행의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고, 2권은 주요 mrt역 위주로 주변지역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었다. 책 뒷면에 mrt 노선도가 있는것은 좋았지만 2권도 여행시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무거워서 mrt노선도나 간단지도 정도는 따로 제공하는 것이 좋았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 책은 타이베이 근교여행까지 다루고 있긴 하지..
스타 아이엘츠 실전 Writing (Academic Module) 내용은 설명도 잘 되어있고 팁도 들어있어 유익함. 그런데 책 종이 질을 하얀 신문지 재질같은 걸로 돼있는데 냄새가 너무나서 머리가 아픔. Task 1,2 하나씩 있는 모의고사가 20회 수록 돼있는데 각 회마다 글 쓰라고 줄노트가 한장 반씩, 총 20회니까 60쪽 씩이나 쓸데 없이 들어가 책만 두꺼움.뒤에 해설지에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어 이것만 가지고 다녀도 됨.그리고 밑에 리뷰 쓴 사람은 해커스 알바임. 이사람 블로그 들어가보면 죄다 해커스 책 리뷰만 있고, 칭찬일색임.IELTS 최신 경향 100% 반영!실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의고사 20회분! 스타 IELTS 실전 Writing (Academic Module) 과 함께라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Writing 목표점수를 단기에 달성할 수 있다...
규방공예 한 땀의 여유 3 간단한 재료설명, 바느질 설명등은 앞권들과 동일하게 들어가 있고(실물책 1권을 E북 세권으로 분권해서 내놓음.)앞의 1, 2에 비해서는 카드지갑, 책커버, 지갑 등이 있어서 좀 더 실생활에많이 쓰일테니 실용적이다 싶다. 단, 그것들을 모두 하얀천으로 만들었는데,일부러 누빔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그 색을 선택한 것인지 궁금하다. 매일매일 쓰는 지갑같은 것은 때도 금방탈텐데 왜 흰색으로? 싶다.혼례관련 물품을 담는 것들도 있는데, 흰색과 대비되게 그것들은 빨강색등을 써서지갑등과 비교해서 화려하고 튄다는 느낌이다. 카드지갑등을 그렇게 만들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手作 - 느리게 만드는 특별한 이야기 시리즈팜파스에서 선보이는 손으로 만들어가는 공예, 수작 시리즈. 느리게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기억하는 인간 호모 메모리스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억도 실시간으로 재현되는 객관적인 거울이라기보다는 편향적인 신문 일면의 사진과 같다. 역사는 과거의 일이지만 역사를 기술하는 것은 현재의 일이고 현재의 필요에 따라 취사선택하여 해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념상 역사란 "현재에 의한 과거의 포착 및 재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술적으로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랑케는 객관적인 사실탐구에서, 카는 객관성과 주관성 사이의 균형에서 찾았다면, 현재 역사학의 세계적인 흐름은 "단 하나의 객관적인 진실은 없다는 상대주의적 해석과 승자가 아닌 희생자 입장에서 과거를 재평가하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이다. 하지만 역사를 심판할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만 한다. 역사심판은 과거의 정당성을 부정하는데 집중하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 소설(http://blog.yes24.com/document/11339459, http://blog.yes24.com/document/11342918) 을 읽고 하루키의 다음 작품을 선택했다. 아직 읽지 않은 책, 여전히 많다, 중 가 바로 다음 작품이기에 주저없이 구입. 그리고 일주일 간 해외 출장이기에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가방에 챙겼다.10시간 정도 이동 중에 책을 보고 영화도 보고 졸기도 하면서 읽다보니 도착지에 도착해서 비행기가 멈췄을 때 1권의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이 소설이 하루키의 소설이라니. 엄청 신선하다. (하루키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다지였을 수도 있다.) 하루키가 SF 적인 이야기를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물론 책을 읽다보면 이 책 이후 종종 등장하..
일본의 검은 안개 (상) 추리소설작가 지망생에게는 별점이 5개가 간다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책이다.정말 사람의 마음에 의심의 불꽃을 틔우는 데에는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하지만, 저자가 논픽션이라고 한 점이 결정적으로 별점을 추락시켰다고 할 수 있는 게뭐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심 따위를 할 리가 없으니저자의 의심에도 뭔가 좋고 나쁨의 입장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저자의 입장이 숨겨져 있어서 처음부터 알쏭달쏭했는데결국에는 모든 모략의 근원을 멕아더로 보는 입장이라는 점이 드러난다.모략의 원인을 맥아더로 몰아가야 하기 때문인지조르게 사건을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가볍게 취급해서 놀랄 정도.....그래서인지 저자의 짧은 학력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심과저자가 소련이 일본을 점령했다면 일본 공산당만의 자치가 가능했다..
루나 파크 문득 루나 파크의 책을 꺼내 읽다 너무 좋아서 그녀의 다른 책들도 모두 구입했다. 이 책이 마지막 권이라(그 사이 신간 에세이가 나왔는데 흐름을 놓쳐 아직 읽고 있진 않다) 아껴서 읽었는데 출간 순서로는 첫 책이라 뭔가 파릇한 느낌도 들었다. 이제 막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가는 설렘이랄까? 최근에 출간된 순서로 읽다 보니 화풍에 약간 차이가 있지만 나름대로의 풋풋함이 있다. 거기에는 피곤하고 힘들어도 일상을 기록하는 힘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우리의 일상이 특별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 특별할 것 없이 흘러가듯이 그 모두를 자연스레 담아냈다.무엇보다 그림일기를 쓰는 것이 시간도 많이 들고 의지를 요하는 일임에도 꼬박 꼬박 기록해 나갔다는 데서 오는 꾸준함을 응원하고 싶었다. 평범하든 그렇지 않든 기록의 유무에..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작은 아이가 3학년이 되면서 요즘 동화나 일반적인 책보다는 학습만화에 빠져서 글밥이 많은 책을 읽으려 하지 않고 있답니다. 학습만화가 다나쁜것은 아니지만 그림이나 자극적인 이야기에 아이가 현혹되는 것이 좀 싫더라구요. 말의 힘,,,, EBS방송에서 밥을 이용해 사람의 말을 가지고 실험도 하였지요. 하물며 밥도 사람들의 말에 그렇게 반응하는데 자라는 우리의 아이들은 얼마나 다르겠어요. ㅎㅎㅎ 긍정의 말,,, 아이들에게 꼭 한마디 라도 더해주어야 하겠네요. 이책의 시작은 말로 인생을 바꾼 위인들의 열정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큰아이는 이책에 아는 위인들이 제법있다고 하는데 정작 이책을 읽는 작은 아이는 ㅎㅎㅎ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제게 더 헉,,, 했답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워싱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