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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마음에게 속고 있다 최소한, 아직까지는 소위 정통 프로이트 심리학, 그리고 이후 멜라니 클라인의 이론 등에 대해 이처럼 제대로 된 국내서는 없다. 다만, 이 책은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다. 비전공자들에게는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문체도 다소 까칠한 면도 있다. 상당한 텐션이 들어가 있는 문장들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명이 자세히 들어가면 그런 문체의 긴장도는 반대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또 한편 생각해보면, 책 한권으로 정신분석에 대해 모두 이해를 하려고 한다는 것도 이상한 일일 수밖에 없다. 이해가 되는 부분은 되는대로 안되는 부분은 안되는 대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고, 가볍게 죽 읽는 것보다는 나오는 영화 한편 보고 한 챕터 읽는 식으로 천천히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걸즈 & 판처 3 전략 전술 물량 모든것이 뒤지는 상황에서 이기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혼자한느 것이 아니라 함께 한다면 분명 그런 상황에서라도 이길 수 있을것이다. 대부분의 스포츠등 침워크를 다룬작품들은 이런 룰을 따르고 이러한 요소는 크든 적든 들어가있다. 정말 이 귀여운 아이들의 우정또한 용기 또한 크게살만하다. 분명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이길 수 없을 것 같든 상황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넘어선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 웃는다. 현실과 같지 않지만 현실도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한다. 여기서 끝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다.... 애니메이션으로 접하고 책이 있음을 알고 들어본 책... 읽으면서 깊이 빠져들었던 책이다. 한번쯤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다. 미포링이 귀엽다...나,..
인 콜드 블러드 ‘인 콜드 블러드’의 명성은 이미 알고 있었다. 책을 쓴 커포티의 이름 또한 이전부터 접했었고. 하지만, 어쩐지 읽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어떤 내용인지도 잘 알지 못했고, 어떤 식으로 쓰였는지도 알지 못했지만 괜한 거부감을 느꼈었다. 논픽션 소설 - 기록 문학이나 증언 문학처럼, 상상적 허구가 아니라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쓴 소설. “ 논픽션 소설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언급이 항상 뒤따르고 있어 막연히 읽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영화 ‘카포티’를 본 다음에는 그런 마음도 접어버렸다. “별다른 이유 없이 무참히 살해된 일가족 네 명과 그들을 살해하도록 운명 지어진 두 명의 불온한 아웃사이더”에 관한 500쪽 분량의 소설을 굳이 읽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