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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튜터 Reading tutor 기본 일단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의 글로 지루하지 않다. 문학원서을 꾸준히 접해왔는데,비문학 글이 필요한 경우라면 리딩튜터의 지문을 꾸준히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순히 내용 파악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읽으면서 어휘와 문법도 체크해볼 수 있고, 구문독해까지 종합적인 영어 공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어휘&구문 복습노트로 복습하고 정리해보고, 해설집이 잘 되어 있어서 혼자서 공부하기도 좋다. 해설집으로 의미 덩어리로 직독직해, 영작을 해볼 수 있도록 활용하기 좋다. 수능 영어를 맛볼 수 있는 수능 유형 문제가 눈에 띈다. 리딩튜터 시리즈 단계별로 부담없이 꾸준히 독해를 연습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도 늘 듯!! 독해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하고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독..
천국에 닿은 행복 천국에 닿은 행복 – lalilu 대학교 신학교 학부시절 교육전도사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을 때 이중표 목사님을 알게 되었다. 별세신학이라는 것을 만드시고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 성도들의 신앙에 큰 유익을 주게 되었다는 것을 그분의 신앙 간증집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뒤 10년 만에 마지막 메시지가 책을 통해 전해지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그리고 그분의 생의 마지막에 주님과 호흡하며 함께 했던 믿음의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교육전도사 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이 땅에 남겨진 한 명의 목회자가 되어 다시 이중표 목사님의 마지막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된 것 하나만으로 1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게 되었다. 그리고 목사님처럼 생을 다하고 삶을 다해도 듣고 또..
열혈강호 59 신지에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한한비광 일행은 들어가서 검황과의만남이 이루어집니다할아버지와의 만남을 고대하던 담화린은너무나 기뻐 할아버지에게 달려가고..중원 무림에선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려 하고있습니다바로 정파와 사파의 대립일지아니면 통합일지 모를 일이 지금신지와 관련하여 벌어지려 하는데모든 중원무술인들의 이목이 쏠리고무공의 부족을 걱정하던 담화린은검황인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부족한부분에 대해 조언을 얻고더 발전된 무공실력을 가지게 될 것은데..오랜만에 등장하는 옛 동지들!!제7흑풍회와 홍균이 동령을 향하자.정파 무림인은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신도곡을 막아선다,그러나, 송무문의 유원찬이 흑풍회를 동령까지 호위하겠다고 하면서정사간 저쟁의 위기는 벗어난다.한편, 꿈에 그리던 할아버지와 재회한 담화린은한비광이 잠시..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임백준씨가 2014년에 펴낸 책으로 자바 8이 나오기 전에 집필된 책이다.최근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생생한 역사와 언어의 창시자들의 사진 및 야사(野史)와 함께, 함수형 프로그래밍으로 국내의 많은 프로그래머들을 끌어들이게 했을 복음서라 생각된다.자바의 부족한 점들을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고, C#, 스칼라와 같은 상대적으로 더 뛰어난 언어들에 대한 부분들을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일부는 영문을 그대로 번역한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읽는 데 위화감은 적은 편이다.OOP를 해왔고, FP를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물론 FP에 대해 주장하는 바에 대한비판적이고 현실적인 독해가 필요할 수도 있다.책을 읽으면..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2 1권 에서 전생으로 시작해서 애물단지 취급을 거쳐 도주행으로 이어지는 역경을 겪고 헌터 양성학교를 졸업한 미사토이자 아델이기도 했던 마일. 1권의 마지막에 새로운 동료를 만나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그리고 1권에서 처음으로 사귀었던 친구들의 이야기도 살짝 던져주면서 마일의 현재 입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학교 졸업 후 장래가 유망한 헌터로써 주목 받는 마일 일행이지만 멤버 한 명 한 명은 모두 저마다 쉽게 말하기 힘든 과거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권에서는 파티의 실질적인 리더이자 지휘관 역할인 레나가 과거를 극복하는 것이 중점적으로 묘사된다. 괜히 표지를 장식한 게 아니었어...평범을 꿈꾸는 소녀!! 인기 폭발?! ‘붉은 맹세’,드디어 데뷔!아스컴 자작가의 장녀이면서 신참 헌터가 된 ..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이번 강의는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이후 3년이 지나 이루어졌다. 나는 푸코의 관심사 중에서도 특히 통치술이 인간의 신체에 작용하고 그것을 규율하는 방식에 흥미를 느낀다. 이번 강의의 제목은 여지없이 그 관심사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 단계(안전, 영토, 인구; 1977~78)를 건너뛰고 곧장 이리로 달려 왔다. 하지만 내 기대는 무너졌다. 역시 천재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움직여주지를 않는다. 이번 강의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것처럼 여겨졌던 생명관리정치의 구체적인 양상들은 운만 떼다가 결국 사라졌다. 오히려 그것에 이르기 위한 계보학적 과정, 즉 서론만 이야기하다가 끝났다. 푸코 스스로도 그것을 인정하였다.확실하게 말씀드리면 애초 저는 생명관리정치에 대해 논의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
아버지 학교 팔자걸음 아버지학교 34 아버지가 팔자걸음인 것은 새벽 풀숲 이슬받이로 앞서가란 뜻. 아버지가 팔자걸음인 것은 어둠속 가시덤불 헤치며 나아가라는 뜻. 뒤따라오는 식솔들 바지춤 젖지 않게. 헐벗은 새끼들 알종아리 긁히지 않게. 막내동생이 아버지하고 약수터에 물 뜨러 갈 때 내 뒤로 따라 오라고 말하면서 네 바지 젖을라~ 라고 했다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풀에 물기가 많으니까 그랬나보다 벌써 그게 추억이 되다니 ........ 아버지학교에는 시도 있고 수필도 있는데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다 가끔은 찡하고 가끔은 우습고 가끔은 정겨운 그런 이야기 가득하다 잘 굴러가라고 좋은 게 아니란다 잘 굴리고 가는게 중요한 거지. 이렇게 아버지가 말씀 하셨을거다 시인은 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했었나보다 부럽다 생선장수도 한 마리..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 * 남자주인공: 현성우 - 우연히 정하를 만나 사랑하게 됨. 힘들때마다 도와주는 다정남* 여자주인공: 은정하 - 솔직함이 사랑스러운 여자너무 잘생기고 너무 멋져서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거든요!‘이벤트의 여왕’이자 작가 지망생 정하. 최고급 호텔 아리조나 숙박권에 당첨되지만 기쁨도 잠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네! 결국 특급호텔에 혼자 묵게 된 정하는 큰일을 당할 뻔하지만, 성우의 도움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이 남자, 너무 잘생기고 키가 커. 그냥 잘생긴 게 아니라 굉장히 잘생긴 남자야. 키도 190이 넘고 온몸이 근육이야. 그리고 너무 다정하고 친절해! 결정적으로…… 나에게 관심이 있대! 정하와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2%는 과연 무엇일까요?아무리 로설이지만 넘 비현실적이라~그리고 넘 뻔해요^..
울보 바위 울보 바위 우리는 때로 누군가의 꼬마 코끼리울보 바위가 돌멩이 눈물을 그치기까지, 울보 바위 얼굴에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 표정이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어른들이 돌아가고 난 다음, 홀로 남은 울보 바위가 그려진 장면에서는 표정이 그려져 있지 않지만, 책을 읽는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 마음 속 얼굴을 그려 보겠지요. 책장을 덮고 나면 한바탕 울고 난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져 이제는 울보 바위가 아니라 누군가의 꼬마 코끼리가 되어 줄 수 있을 만큼 씩씩해지는 그림책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참 재미있다.나 같은 경우엔 보통 에세이 책들은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때에가볍게 한편씩 읽고 넘어가는 편인데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글속에나는 젖어 들어갔다참 마음에 와 닿는..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비로소 제대로 된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일까.마냥 환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저들은 오랜 기간 권력을 장악해 본 경험을 지녔다.무엇이 되었건 결사적으로 반대하며 예전의 상황으로 되돌리려 안간힘을 쓸 것이다.지난 가을 무렵부터 지속된 촛불 행렬이 우리에게도 적잖은 가르침이 되어주었다고 난 믿는다.모든 것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세월호 참사가 발발한 지도3년의 시간이 지났다.처음에는 적잖은 이들이 분노했다.그토록 많은 이들이 영문도 모른 채 죽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공감을 자아낸 것이다.하지만 시간은 모든 것을 무뎌지게 만들었다.대다수가 일상에 치이며 세월호로부터 멀어졌다.아예 대놓고 “아직도” 세월호냐며 불쾌함을 표한 이들도 증가했다.달라진 게 무엇 하나 없음에도 그랬다.그들은 일상을 그리워했다..